작성일 2020.02.18
제목 | ‘미술관은 살아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살아있는 장욱진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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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미술관의 그림이 움직이고 작품 속 공간이 실제로 재현된다면 어떨까?’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이러한 즐거운 상상을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으로 구현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이 최종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시비 5억원)을 확보했다. 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실감콘텐츠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을 제작, 오는 6월 말부터 3개월간 전시에 나설 계획이다. ‘까치화가의 세 가지 상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과 그의 작품세계를 모티브로 화가의 모습을 실감 콘텐츠를 통해 재현해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관 입구부터 하이퍼 비전을 활용한 3D 입체 홀로그램으로 화가 장욱진의 실제 모습을 구현, 전시장으로 이동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해설하는 등 관람객과 상호소통한다. 미술관 밖 조각공원에는 AR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망원경을 설치해 장욱진 화백이 주변의 산과 개울을 자신의 작품으로 칠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미술관 내에는 시각 외에도 오감을 이용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장욱진의 유명작품인 ‘자화상’을 주제로 보리밭을 재현하며 4DX를 활용해 바람과 보리 향을 느끼며 실제 작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내부 아카이브 존은 책 속의 이미지들과 아카이브 자료들이 움직이는 ‘어매이징 북’을 통해 어린 관람객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구성한다. 아울러, 어린이 대상 인터랙티브 존을 통해 어린이들이 합동작품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 테이블을 제공, 이곳에서 완성된 작품은 향후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해 미술관 벽면을 수 놓는 공공 참여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 당선을 통해 미술관이라는 정적인 공간이 평면적인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보다 대중적이고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이고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이 융합된 미술관 전시 환경 조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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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홍보정책담당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