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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 좋아하는 부모 자녀 '알콜중독' 만든다
내용 부모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향후 규칙적으로 술을 마실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Ipsos MORI 연구팀이 진행 발표한 13-16세 연령의 총 5700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부모와 자녀간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이 또한 10대 음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밖에 친구의 행동 역시 향후 음주 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아이들 5명중 1명 가량이 14세경 술을 마신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6세 경엥는 절반이 술을 마셨다고 답한 가운데 연구결과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 수록 아이들이 술을 마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아이들이 술을 마시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부모의 영향으로 부모들이 술을 마시는 것을 단 몇 번 본 경우라도 아이들이 향후 습관적으로 술을 마실 가능성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 역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바 아이들이 친구와 주 당 이틀 저녁 이상 같이 시간을 보낼 경우 과도하게 술을 마실 가능성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저녁 친구와 같이 시간을 보낼 경우에는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릴 적 술을 시작할 경우 향후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고 술을 자주 마실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술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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