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강한 추석 명절 꼭 챙겨야할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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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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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명절 꼭 챙겨야할 것들
| 기사입력 2009-09-29 15:50 | 최종수정 2009-09-29 23:55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짧아도 건강은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데다, 상했거나 덜 익힌 음식섭취로 인한 질병도 명절 때 빼놓지 않고 발생하기 때무이다. 또 연휴 기간이 짧아 귀성·귀경길 모두 혼잡할 것이라는 예측이어서, 자가운전자들은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과로 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추석 연휴 꼭 지켜야할 건강관리 수칙을 소개한다. ★ 콜레라 등 전염병 주의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를 맞아 국민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이 증가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이외에도 각종 전염병 에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주의할 전염병은 명절음식 집단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유행성 눈병 해외여행 중 감염되는 콜레라, 모기매개 전염병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 때 차례 음식을 공동으로 섭취하는 등으로 인해 설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콜레라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 국내 발생은 없으나 해외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므로 해수온도가 섭씨 18도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각종 어패류 등을 생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 후 수인성전염병이나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음식, 식중독 예방은 기본 식중독은 조리온도가 낮거나 보관을 잘못해 발생한다. 식중독 예방법은 이외로 간단하다. 식품을 조리할 때 식품 표면에서 중심부로 열이 전달되는데, 이 때 중심부 온도가 74도 이상으로 올라간 후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면 식중독균을 제거할 수 있다. 식품별로 적정온도가 제각각인데, 예를 들어 계란 흰자가 굳어질 때는 71도, 닭고기의 붉은 고기색이 흰색으로 익을 때는 74도로 다르다. 돼지고기·쇠고기를 포크로 찔러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온도는 63도에서 77도 정도다. 또 식품은 냉장고 온도 5도 이하에서 5일 이내로 보관해야 한다. 식중독균을 포함한 미생물은 5도 이하에서는 증식되지 않거나 아주 서서히 증식되기 때문이다. 식품별 5도 냉장고에서 △달걀 3~5주간 △마요네즈 개봉 후 2개월 이내 △조리된 식육 및 어패류는 3~5일 △익히지 않은 식육 및 어패류는 1~2일 이내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5도 이하 냉장보관을 한 경우라도 식품을 반드시 재가열한 후에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 성묘 땐 벌 쏘임 주의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전 한 달 사이 벌쏘임, 뱀물림, 벌초사고 등 안전사고가 평균 750건, 8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해 벌들이 예년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 피해도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소방방재청은 예상했다. 소방방재청은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긴팔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혹시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부위 위쪽을 묶어 심장보다 낮게 고정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는 등 재빨리 응급처치를 하고 119에 속히 신고해야 한다. ★ 추석연휴, 전국 보건소 매일 운영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기간(10월 2~4일) 중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인구 대이동에 따른 신종플루 확산을 차단하는 범정부 차원의 추석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전국의 모든 응급의료기관(454곳)에서 24시간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모든 보건소(253곳)가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 1300여 곳도 매일 3곳 중 1곳이 돌아가며 진료를 하게 된다. 거점약국(1331곳)도 추석 때까지 2000 곳 수준까지 추가로 지정하고 당번약국을 정해 연휴기간 중 매일 거점약국을 최소한 600 곳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도 연휴기간 중 전염병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후 감염자의 발견과 추적관리를 위해 전국 보건기관의 하절기 비상연락체계를 추석 연휴기간까지 유지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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