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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정

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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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년 송년사
부서
내용 친애하는 17만 양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병술년 한해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하여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묵묵히 맡은 바 본분을 다하면서 열심히 일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전세계는 단순한 천연자원의 우위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는 산업사회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내는 지적 능력에 좌우되는 지식 경제시대를 맞이하여 '문명사적 대전환기'라는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내?외적으로 커다란 정책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제화(國際化)의 거센 물결은 각국을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무한경쟁의 장으로 이끌고 있으며, 지방?지역화의 물결은 지금까지의 중앙집권적이던 권력구조를 분권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발전에 따른 정보화 현상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기존의 삶의 가치와 양식을 변화시켜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제2대 양주시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민선4기를 시작한 저에게도 매우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토록 기다렸던 전철이 개통되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부분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이 형성되어 서울과의 출퇴근시간이 눈에 띄게 짧아져 우리 양주가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한 해 동안 모두 함께 열심히 일한 결과, 시정의 많은 부문에 있어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민선 4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2010 양주비전’을 마련하여 양주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교육ㆍ문화의 희망도시, 상호 신뢰의 복지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도시,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풍요와 기쁨의 기업도시, 선진 행정의 참여도시라는
6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2006년에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산업경제분야에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25개의 경쟁력 있는 첨단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향후 6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업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구암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21세기형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도 하였습니다.

도시계획분야에서는
도ㆍ농 복합시로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각종시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양주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장기발전계획인 202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유비쿼터스 신도시를 위한 옥정ㆍ광석ㆍ고읍ㆍ덕정 등의 택지개발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중ㆍ저밀도로 개발하여 삶이 풍요로운 전원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환경분야에서는
2015년까지 환경보존종합계획을 수립, 앞으로 양주시의 환경보전정책을 실천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아파트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팜(Green Fam)조성사업, 축산시범마을 조성을 위하여 용역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선진국형 쓰레기 처리시설인 양주권 광역자원회수 시설의 착공으로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 하수처리와 깨끗한 수자원 보존에 앞장 서 왔으며 양주시 전역의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노후관 교체사업, 배수관 연장사업도 실시하였습니다.

도로, 교통 분야에서는
경원선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지난 15일부터 전철이 운행되고 있으며, 관내 어디서든 전철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로를 확장하였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이용을 위해 LED시설과 도로표지판 설치, 경원선 전철공사 완료에 따른 양주 버스노선 개선 등의 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들이 고급 교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습니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 노인의 권익신장을 확대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여성사회교육의 확대, 싱글맘ㆍ싱글팜 지원, 아동 위스타트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저출산 고령화 도래에 대비하기 위하여 셋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고, 149개소 보육시설 지원, 공립어린이집 3개소 준공,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국제교류 등 은퇴하는 노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보건의료, 교육분야에서는
과거 진료에만 그치던 보건영역을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바꾸기 위해 시민건강증진 사업을 강화하여 추진하였으며, 특히 건강생활실천의 일환으로 만보클럽, 행복건강체조교실, 비만 어린이건강캠프, 금연?금주클리닉, 한방건강증진 HUB사업 등을 실시하여 시민가까이 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한편 시민의 학습욕구를 충족하며 평생학습을 위한 학습공간의 확충을 위하여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의 일환으로 남면 도서관건립, 시립도서관 이전 건립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하여 양주장학재단 설립추진, 초등학교원어민 교사지원, 영어영재교육지원, 유양초등학교 환경개선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자녀 교육에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시민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확충과 시민과 함께 고유문화를 보존, 전승 향유 할 수 있는 체험학습, 찾아가는 무료공원, 정기 상설공연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모텔촌 오명으로 낙후되어가던 장흥 관광지를 세계적 예술인촌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최초의 복합 예술단지 장흥아트파크를 개관하였습니다.

시는 21세기형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각아카데미, 아뜰리에, 자연사박물관, 송암천문대를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화를 추진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축산물의 차별화 및 고급화를 통한 배, 부추, 딸기 등 지역특화 농산물의 집중개발과 양주골 한우의 명품화 사업을 통하여 경기도의 농정평가 우수상, 고품질 축산 경진대회에서 한우부분 우수, 돼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여 양주특유의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도시의 미각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공동브랜드의 활용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행정분야에서는
시정연구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문가의 시정 참여 속에 장기비전 및 현안문제에 관련한 자문을 구하고 예산편성 시 시민의견을 반영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하여 투명한 예산운영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 토론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인사의견을 반영하고자 인사 고충상담을 운영하여 직원의 사기앙양에도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시는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기업지원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ㆍ2006 서비스업총조사(재정경제부장관) 우수상
ㆍ200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한국사보협회) 대상
ㆍ2005 세정운영 종합평가(경기도) 우수상
ㆍ2005 재정운영(세외수입) 평가(경기도) 우수상
ㆍ2006 음식문화개선사업(경기도) 장려상
ㆍ2006 농정평가(경기도) 우수상
ㆍ2006 개발제한구역 관리평가(경기도) 장려상
ㆍ2006 도로정비 심사평가(경기도) 우수상
ㆍ경기도가 주관하는 고품질축산경진대회에서
양돈부문 청미원 최우수상,
한우부문 양주골한우 우수상 등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까지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07년에도 모두 다 함께 열심히 일하여 많은 부문에 있어서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매년 이맘때쯤이면 언제나 부족한 마음으로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면서 아쉬움은 없었는지 반성하며 새로운 의지와 기상으로 새 출발을 다짐해보곤 합니다. 다가오는 대망의 정해(丁亥)년은 지방 균형 발전 정책에 따라 행정중심 복합도시 와 기업도시 및 혁신도시의 건설 등 지방화가 가속화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저를 비롯한 750여 공직자는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면서 우리의 각오를 다시 한번 새롭게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이틀 후면 2007년 새해의 뜨거운 태양이 떠오를 것입니다. 아무쪼록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 한해였지만 차분하게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정해년을 기쁨과 소망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배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정해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750여 공직자 여러분
금년한 해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 12. 29
양 주 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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