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송추유원지 청소부님의 은퇴에 대하여. |
|---|---|
| 작성자 | 한기영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안운수에서 근무하는 23번 버스기사 한기영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된 이유는, 본인의 일에 최선과 정성을 다하던 분이 원치않은 은퇴를 하게됨을 안타까워 함입니다. 직업상 버스를 운전하고 다니다보니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청소에 유난히 열심히신 분을 보아왔습니다. 그분이 송추유원지에서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입니다. 넒은 곳을 꼼꼼하게 청소하시는 모습이나, 남들 쉬는 휴일, 공휴일에도 유원지를 청소하시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으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분이 원하시지 않는 은퇴를 하게 되신다고 들었습니다. 항상 일에 최선을 다하시던 모습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던 저로써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분의 보이지않는 노력과 열성을 알고있는 한 시민으로써 그분이 계속하여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그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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