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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한즉 친구가”
작성자 전재규
내용 “가난한즉 친구가”


이번에는 『가난한즉 친구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여 드리겠습니다.

잠19:4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이 세상에서 재물과 권세가 많으면, 초등학교 동창부터 대학교 동창까지, 그리고 사돈의 팔촌까지도 연락이 오고 찾아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다가 세상이 바뀌거나 사업이 망하여 재물과 권세가 사라져 버리면, 주위의 아는 사람들의 발 길이 멀어지고 찾아가도 피하는 것이 세상의 인심인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교파의 많은 목사님들이 이 말씀을 보고,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에서도 재물이 많은 부자가 되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돈을 꾸어줄지라도 돈을 꾸러 다니면 안 된다”라고 교회에서 설교하시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는 이 말씀을, 교파의 많은 목사님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기독교인들은 이 세상의 재물이 적은 가난한 자가 되면 안 되고, 이 세상의 재물이 많은 부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과연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일까요?

그러면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는 말씀을 성경의 구절을 찾아서 바르게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기독교인들의 『친구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마11: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
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하였습니다.
멸시와 천대받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이신 예수님이 기독교인들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요15:13 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
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사람이(기독교인들이) 친구를(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순교를 하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기독교인들이) 나의 명하는(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면(행하려고 노력하면) 곧 나의 친구라.

기독교인들 중에서 예수님의 말씀(성경)을 좇아 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 친구로 여겨 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성경)을 좇아 행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가 없습니다.

믿음에 대하여는 가난한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친구가 되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가난한 자』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약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찌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
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부요(富饒) = 재물이 넉넉함. 부유.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는 『이 세상의 권세나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는 자』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재물이 없어도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마음속에 가득한 기독교인들이 있고, 이 세상의 재물이 많아도 재물에 대한 욕심이 적은 기독교인들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시려면, 먼저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가슴 깊이 명심하기 바랍니다.

계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궁핍(窮乏) = 곤궁하고 빈핍함.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세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서머나 교회』가 환난을 많이 당하고, 이 세상의 재물도 없어 궁핍하여 매우 어렵지만,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서머나 교회가, 교회 건물도 초라하고 성도들도 재물이 없어 이 세상에서는 가난한 교회이지만, 예수님께서 영적인 신앙 상태를 볼 때 하늘에 많은 것을 쌓아놓은 부요한 교회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교회도 초라하고 성도들도 가난하여 어렵지만 영적인(영혼을 위한) 신앙을 잘하여 하늘에 많은 것을 쌓아놓은 믿음에 부요한 교회와 성도가 있는 반면에, 교회도 크고 교인들도 권력자와 부자들이 많아서 세상의 재물은 아주 많지만, 예수님께서 보실 때 하늘에 쌓아놓은 것이 없는 벌거벗은 교회 즉 믿음에 가난한 교회와 교인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세상적으로는 부자지만 믿음에는 가난한 교회를 한번 보겠습니다.

계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
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사도 바울이 성경(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여 세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 세상에서는 교회도 크고 부자들이 많으니 재물이 많아서 부족한 것이 없지만, 영적인 신앙을 예수님께서 보니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교회라는 것입니다.

이런 『라오디게아』 교회가 믿음에 대하여는 가난한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은 교파의 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앙하는 것이 하늘에 재물이 많은, 믿음에 부요한 자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마6:19 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
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너희를 위하여(자기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보물(재물과 각 사람의 재능)을 땅에(이 세상에) 쌓아 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죽은 후에 영혼이 가는 천국에) 쌓아 두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지, 네가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한다고 네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인들 중에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하늘에 보물을 많이 쌓아놓은 사람이 믿음에 부요한 사람인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하늘에 쌓아놓은 것이 없는 기독교인들은 믿음에 가난한 자들인 것입니다.

딤전6:18 19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선한 일(하나님의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예수님과 복음을 위하는 사업)에 부하고(인색하게 하지 말고), 나눠주기를(구제하기를) 좋아하며(즐거운 마음으로 하며) 동정하는(남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자가 되게 하라(사람이 되도록 성경으로 가르쳐라).
이것이(이렇게 신앙 생활하는 것이) 장래에(죽은 후에 영혼이) 좋은 터를 쌓아(천국에 들어가서) 참된 생명을(영원한 생명을) 취하는(얻게 되는) 것이니라.

이렇게 신앙하는 교회와 성도가 믿음에 부요한 교회와 성도인 것입니다.
믿음에 부요한 교회와 성도에게는 친구가 많습니다.

믿음에 부요한 성도들은 죽은 후에는 천국에 들어가니, 천국에 있는 예수님과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예레미야, 모세, 여호수아, 욥,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 베드로, 사도 바울, 사도 요한, 야고보 등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성도들이 다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늘나라에 쌓아놓은 것이 없는 믿음이 가난한 교인은 지옥에 가니, 참된 친구가 없는 것입니다.

“재물이 많은 친구를 더하나 가난한즉 친구가 끊어진다.”는 말씀을 사사롭게(벧후1:20) 또는 억지로 풀다가(벧후3:16) 어렵게 되는 기독교인들이 없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할렐루야!



인 천 초 대 교 회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7 2 0 5
전 화: (032) 5 6 1 7 5 9 9
부족한 종 전대복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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