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름다운 부부를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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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기환 |
내용 |
저는 족발.보쌈집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8월13일 일요일 오후 10시경에 범양 아파트(롯데마트 앞)102동에 배달을 갔다가 엘리베이터내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가 많은 짐을 싣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짐 꾸러기 속에는 쓰레기를 담은 봉투가 하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봉투는 전용 쓰레기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 봉투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디 놀러 갔다가 오는 것이냐"고 물어니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갔다 오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놀란건 다름 아닌 쓰레기를 담은 비닐 봉투 였습니다.요즘에 정말 보기드문 일이거든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라면 어딜가든 쓰레기가 넘쳐 흐르는데 그 쓰레기들을 모아서 지정한 곳에 버려 주어도 착한일인데.그것을 집에까지 가지고 올라 간다는 것은 과연 몇사람이나 이런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나 자신도 과연 저런 행동을 했을까, 하는 부끄러움과 젊은 부부의 대한 부러움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부부는 분명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모범이 되는 부부일것이라는 확신이 서더군요. 양주시 차원에서도 이런 부부를 칭찬하고 표상으로 삼으면 여러 양주시민들의 이를 본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글을 올려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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